스리랑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인도양의 푸른 바다와 함께 고대 유적, 야생동물 탐험, 그리고 맛있는 현지 음식까지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요소가 가득합니다. 특히 가족여행이라면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리랑카에서 가족여행을 떠나기 좋은 대표적인 세 도시, 콜롬보, 캔디, 갈레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스리랑카의 관문, 콜롬보
콜롬보는 스리랑카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가족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시설과 관광지가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는 현대적인 쇼핑몰과 전통 시장이 공존하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원과 박물관도 많아 하루 이틀 머물기에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 갤 페이스 그린(Galle Face Green)
콜롬보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공원으로, 저녁이면 가족 단위 여행객과 현지인들로 북적입니다. 아이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고, 노점에서 파는 스리랑카 전통 간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 콜롬보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Colombo)
스리랑카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왕국 시대의 유물부터 현대 예술작품까지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더치 병원 쇼핑 지구(Dutch Hospital Shopping Precinct)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의 병원을 개조한 쇼핑 및 레스토랑 거리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캔디
스리랑카의 중심부에 위치한 캔디는 아름다운 산악 지형과 불교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원이 있으며,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 적합합니다.
✅ 불치사(Temple of the Tooth Relic)
부처님의 치아 사리가 모셔져 있는 사원으로, 스리랑카에서 가장 신성한 불교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페라데니야 왕립식물원(Royal Botanical Gardens, Peradeniya)
100헥타르 이상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열대식물이 가득한 정원입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피크닉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 캔디 호수(Kandy Lake)
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인공 호수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보트를 타기에 좋습니다. 저녁에는 노을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해안 도시 갈레
갈레는 스리랑카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과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은 유럽풍 건축물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 갈레 요새(Galle Fort)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요새로, 과거 네덜란드가 건설한 성벽과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요새 안에는 박물관, 카페, 기념품 가게가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관광하기 좋습니다.
✅ 우나와투나 비치(Unawatuna Beach)
갈레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맑은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 마두 강 리버 사파리(Madu Ganga River Safari)
맹그로브 숲이 우거진 마두 강에서 보트를 타고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스리랑카 여행, 완벽한 추억을 만들자!
스리랑카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자연, 역사,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지입니다. 콜롬보, 캔디, 갈레 세 도시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수도 콜롬보에서는 현대적인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캔디에서는 자연과 전통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갈레에서는 아름다운 해변과 유럽풍 건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족여행을 스리랑카에서 특별하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