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안 되는 여행, 지금 떠나지 않으면 후회할 4월의 해외 축제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따뜻한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 저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사실 지난달엔 너무 바빠서 여행은커녕 주말 외출도 제대로 못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4월에는 꼭, 무조건, 해외로 떠나보려고 해요. 특히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봄 축제들이 저를 더 유혹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이 흥미진진한 봄 축제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목차
물의 축제, 태국 송크란
4월이면 태국 전역이 들썩입니다. 바로 전통 새해인 ‘송크란(Songkran)’이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이 축제는 그냥 단순한 명절이 아닙니다. 거리 전체가 워터파크가 되고, 누구나 물총 하나쯤은 들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죠.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등 주요 도시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나만의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재미도 있어요. 솔직히 말해, 처음 맞이한 송크란에서 저는 완전히 물에 흠뻑 젖은 채로 하늘을 향해 소리쳤답니다. "이게 바로 인생이다!" 라고요.
벚꽃과 함께하는 일본 벚꽃 축제
벚꽃 시즌의 일본은 그야말로 꿈결 같습니다. 도쿄, 교토, 오사카 할 것 없이 도시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고, 사람들은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벚꽃을 감상하죠. 일본 특유의 고요하고 세련된 분위기 덕분에 봄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지역 | 주요 명소 | 개화 시기 |
---|---|---|
도쿄 | 우에노공원, 요요기공원 | 3월 말 ~ 4월 초 |
교토 | 철학의 길, 기온 | 4월 초 |
네덜란드 튤립축제, 꽃의 바다
튤립하면 딱 떠오르는 나라, 네덜란드죠. 4월엔 큐켄호프 공원이 오픈하면서 수천 종의 튤립이 만개해요. 저는 처음 그 풍경을 봤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어요. 진짜예요. 그 넓은 정원에 색색이 펼쳐진 튤립들은 그림 같았고, 공기조차 꽃향기로 가득했죠.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면 준비가 쉬워요.
- 축제 기간: 3월 중순 ~ 5월 초
- 위치: 리서(Keukenhof), 암스테르담 근교
- 꿀팁: 오전 10시 이전 입장 추천 (사람 적을 때!)
열정의 나라 스페인 '세비야 페리아'
‘올레!’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되는 스페인의 축제는 상상 이상입니다. 특히 세비야에서 열리는 페리아 데 아브릴(Feria de Abril)은 스페인의 정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예요. 화려한 플라멩코 드레스, 열정적인 춤과 음악, 그리고 밤새도록 이어지는 축제의 열기. 제 경험상 이곳에서는 춤을 출 줄 몰라도 일단 뛰어들어야 재미있어요. 아니면 후회합니다.
미국 코첼라, 음악과 패션의 정점
음악을 사랑한다면, 아니 패션이나 셀럽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축제, 코첼라(Coachella)!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이 음악 축제는 단순한 콘서트 그 이상입니다.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만큼이나 관객들의 스타일도 화제가 되거든요.
항목 | 내용 |
---|---|
위치 | 인디오, 캘리포니아 |
기간 | 4월 중 2주간 주말 |
포인트 | 공연 + 패션 + SNS 화제성 |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웃음이 필요한 계절, 4월! 멜버른에서는 세계적인 코미디언들이 모여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호주 특유의 유쾌함과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이 축제는, 여행자들에게도 따뜻하고 편안한 웃음을 선물해주죠.
- 축제 기간: 3월 말 ~ 4월 말
- 주 무대: 멜버른 타운 홀 주변
- 포인트: 가족, 친구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 다양성
태국의 송크란 물 축제가 대표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현지 분위기를 강하게 느낄 수 있어요.
누구든 거리로 나가면 바로 물놀이가 시작돼요. 4월의 무더위를 날리기에 딱 좋죠.
도쿄 기준으로는 3월 말~4월 초가 벚꽃의 절정이에요. 다만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니 개화 예보 확인은 필수!
특히 주말에는 인파가 많아 조용한 감상을 원한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해요.
보통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5월 초까지 진행돼요. 가장 예쁜 시기는 4월 중순쯤!
튤립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여행 직전에 현지 사진을 참고하면 좋아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구매합니다. 티켓 오픈 후 빠르게 마감되니 사전 회원 가입 필수!
사전 알림 기능을 켜두면 티켓 오픈 시점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현지인처럼 참여하려면 전통 플라멩코 드레스를 대여하거나 구입해보세요. 남성은 셔츠와 정장 바지 스타일이 일반적입니다.
복장을 갖추면 현지인들과 어울리기도 훨씬 쉬워져요.
네, 대부분의 공연이 영어로 진행됩니다. 다만 비언어적 유머가 많은 공연도 있으니 영어에 자신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비주얼과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웃음을 자아내는 공연들이 많답니다.
여행이란 게 참 그래요. 무작정 떠나기보다는 어떤 계기, 혹은 하나의 핑계가 필요하잖아요? 이번 4월엔 ‘축제’를 그 핑계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요? 색색의 꽃, 시원한 물총, 폭발적인 음악, 그리고 배꼽 빠질 웃음까지. 축제를 향해 떠나는 여행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모험이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여정이 될 수 있어요. 혹시 마음이 움직였다면, 지금 바로 비행기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댓글로 여러분이 가고 싶은 축제, 가장 끌리는 목적지를 공유해 주세요. 여행은 나눌수록 더 짜릿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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